1 option
모더니즘의 심연을 건너는 시적 여정 / Lee Ki-seong.
- Format:
- Book
- Author/Creator:
- Ki-seong, Lee, author.
- Language:
- Korean
- Subjects (All):
- Korean poetry--20th century.
- Korean poetry.
- Physical Description:
- 1 online resource
- Place of Publication:
- Korea : 소명출판, 2012.
- Summary:
- - 저자의 '책머리에 ' 중에서일찍이 김수영이 예의 그 냉소와 열광이 어우러진 목소리로 현대문학사의 숨은 순교자들을 호명했을 때, 그는 덤핑출판사의 이십 원짜리 원고를 번역해야 하는 자신의 불우를 슬퍼했을 것이다. 그러나 선배 문인들처럼 사재를 털어 문학에 헌신하지도 못하고, 거지짓을 하면서까지 시쓰기에 골몰하지도 못했던 그는 그 부끄러움의 고백을 통해 선배들의 소명과 헌신이 일구어낸 '광휘에 찬 신현대문학사'를 발견하였다. 자신의 비굴과 누추한 삶을 고백함으로써 우리 문학사의 곤궁함을 자신의 운명으로 겪어낸 것이리라.이 책에서 나는 현대사의 굴곡 속에 시적 언어를 새겨 넣었던 선배 시인들의 궤적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그것은 불우와 환멸의 시간으로 점철된 우리 문학사의 흔적을 따라가서 마침내 그 광휘의 지점에 닿고자 하는 욕망에서 촉발된 작업이었다. 박인환과 김수영?김춘수 등 서로 다른 언어적 호흡과 색채를 지닌 시인들이 함께 묶여질 수 있었던 것은 근대의 시간을 관통해가고자 했던 이들의 시적 운명의 공통성 때문일 터이다. 이들의 시쓰기는 서구의 문명사적 포획 앞에서 비서구 시인들이 감당해야 할 피로와 고투 그리고 고독한 운명의 도정이었다. 그리하여 이 시인들이 살다간 궤적은 그 자체로 숨 쉬는 하나의 거대한 텍스트였으며, 그 호흡의 가파름 앞에서 나는 늘 아득하였다. 나의 작업은 '방탕'과 '낭비'로 타오르는 텍스트의 언저리를 배회한 기록일 뿐 그들의 근본적인 열정을 관통하지 못하였음을 깨닫는다.이 책의 1부는 근대성의 자장 내에서 시간의식과 시쓰기의 실천이 갖는 의미를 탐색한 글이며, 2부는 김수영의 시를 중심으로 하여 박인환과 신동엽의 시를 각각 비교 검토한 글들이다.
- Contents:
- 책머리에
- 1부 1950년대 모더니즘 시의 시간의식과 시쓰기
- 제1장 상실의 언어와 1950년대의 시적 출발
- 제2장 근대적 시간의 형성과 시쓰기의 주체
- 제3장 종말의 시간의식과 제의(祭儀)의 시쓰기
- 제4장 진공의 시간의식과 해탈의 시쓰기
- 제5장 생성의 시간과 사랑의 시쓰기
- 제6장 1950년대 모더니즘 시의 시간의식의 의미
- 제7장 폐허와 창조의 시간을 넘어서
- 2부 근대를 횡단하는 언어의 풍경
- 제1장 모더니즘의 심연을 건너는 시적 여정
- 제2장 고독과 비상의 시학
- 제3장 혁명과 일상의 변주곡
- 참고문헌.
- Notes:
- Description based on publisher supplied metadata and other sources.
The Penn Libraries is committed to describing library materials using current, accurate, and responsible language. If you discover outdated or inaccurate language, please fill out this feedback form to report it and suggest alternative langu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