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count Log in

1 option

생명의 거미줄 / Hyewon Lee.

Nurimedia KRPIA Available online

View online
Format:
Book
Author/Creator:
Lee, Hyewon, author.
Language:
Korean
Subjects (All):
Korean poetry--20th century--History and criticism.
Korean poetry.
Life in literature.
Physical Description:
1 online resource (330 pages)
Other Title:
[현대문학] 생명의 거미줄
Place of Publication:
Korea : 소명출판, 2012.
Summary:
주제를 의식하고 쓰지는 않았지만 묶고 보니 최근에 나의 관심사가 자연·여성·근원 등의 문제에 집중돼 있음을 뒤늦게 알겠다. 아마도 내가 좋아하는 시들의 경향이 거기에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 중심, 남성 중심, 현실 중심의 풍토에 역행하는 주변적인 것들을 그린 시들에서는 나는 미약하지만 귀중한 통찰을 발견한다. 중심이 아닌 것에 대한 관심은 모든 생명을 유지시키는 생물적 다양성, 나아가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길이다. 다양한 개체들이 균형 있게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생태계나 문화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생명의 거미줄'은 심층생태학의 핵심 개념으로서, 다른 존재들과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생명의 본성을 의미한다. 서로가 끊을 수 없는 관계의 망 속에 놓여있다고 할 때 감히 무시하거나 가벼이 여길 수 있는 존재는 없다. 과도한 욕망이 전체의 균형을 깨트리고 그것이 곧 공멸의 위기로 다가온다는 불변의 이치도 쉽게 체감할 수 있다. 그런데 에코페미니즘에서는 '전체'에 대한 강조가 개별 존재들의 영역을 넘어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려한다. 더 큰 전체를 위해 작은 개체들의 희생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생명의 진정한 상호 연관성은 보다 넓은 전체뿐 아니라 개별 존재와의 구체적인 관계 속에서 실현될 수 있다는 에코페미니즘의 입장은 모든 존재와 사유의 다양성을 향해 열려 있다. 에코페미니즘에서는 모든 존재들의 다양성과 개성이 손상되지 않고 균형 있게 직조된 '생명의 거미줄'을 지향한다. 이 책의 모든 글들이 넓게 보면 이러한 입장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부제를 '현대시와 에코페미니즘'으로 하였다.
Contents:
책머리에
1부 자연과 여성
2부 자연과 근원
3부 자연의 미학.
Notes:
Description based on publisher supplied metadata and other sources.

The Penn Libraries is committed to describing library materials using current, accurate, and responsible language. If you discover outdated or inaccurate language, please fill out this feedback form to report it and suggest alternative language.

Find

Home Release notes

My Account

Shelf Request an item Bookmarks Fines and fees Settings

Guides

Using the Find catalog Using Articles+ Using your account